국어와 수학·물리등 14개과목에 1백6명을 선발하는 2004학년도 전북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이 지난달 30일 전주 솔빛중학교와 전주중학교에서 치러졌다.
당초 1천4백27명이 지원,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에서는 원서접수자중 총 2백97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20.8%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5명을 뽑는 중등 특수교사 분야에 지원자 23명중 12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52.1%의 높은 결시율을 보였고 기술과목도 45.1%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결시자들은 타지역 교육청에 이중으로 원서를 접수, 시험당일 전북지역에서의 응시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체육과 음악·디자인·공예 분야의 실기시험은 오는 16일 전북대 실내체육관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1차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3일 발표되며 이들을 대상으로 1월13∼14일 2차시험(논술·면접고사)을 치르고 최종합격자는 1월2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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