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일초등학교가 지난달 29일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주최로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제 36회 전국 초중등학생 영어연극대회에서 초등부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서창우 군 등 6학년생 11명은 '양성평등과 세계 시민 양성'을 주제로 왕자 보다 더 현명한 공주에 왕위를 물려주는 이야기를 공연, 지역별 예선을 거쳐 모인 초등 7개교와 중등 7개교 팀 중에서 금상을 수상케 된 것.
서일초등팀은 내용이 좋고 연기 등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저희들끼리 주제를 정하고 나서 선생님이 틀을 잡고 대본을 쓰셨어요. 춤동작도 연습하면서 수정했는데 독창적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서창우 군은 영어에 더욱 자신감이 생기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영어연극 무대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성격이 밝아지고 세계를 생각히게 됐어요.”
완벽한 영어를 위해 미국 친구에 대본을 이메일로 보내 검토받기도 했다는 지도교사 문미자 선생은 영어연극대회에 계속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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