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주와 익산·군산등 도내 3개 시지역 19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2004학년도 고입 선발고사의 난이도는 대체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험문제를 분석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서 내용에 대한 단순 암기보다 시사성과 사고력·탐구력을 요구하는 수능형 문제와 단순 이해력및 실기능력을 측정하는 실생활문제가 고루 출제됐다”며 "채점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지역별 커트라인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수학·기술·가정·도덕이 약간 어려웠으며 과학·사회는 보통, 그리고 영어와 음악·미술교과는 쉬웠다는 게 교육청과 수험생들의 분석이다.
이날 선발고사에는 총 1만1천8백26명의 지원자중 65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0.55%의 결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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