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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교장에 내복 선물 모범어린이 선발 표창

정년퇴임 교장들에게 꽃다발과 겨울내의를 선물하는 조강래 질서문화연구회 이사장. ([email protected])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질서문화연구회(이사장 조강래)가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전주시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17명을 최근 전주컨벤션홀로 초청, 꽃다발과 함께 겨울내의를 선사했다.

 

조강래 이사장은 "교육발전을 위해 평생동안 젊음과 열정을 바친 교장선생님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며 "교권수호와 교사존경 풍토를 조성하는데 일조해야 겠다는 사명감에서 교장선생님들을 모셨다”고 밝혔다.

 

흔들리는 교권을 바로 세우고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단을 지키는 교사들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게 조이사장의 설명이다.

 

질서문화연구회는 또 17일오후 전주교육청 회의실에서 전주시내 각 초등학교장이 추천한 6학년 학생 60명을 선정, 제7기 모범어린이 표창을 실시하고 이미 모범어린이로 뽑아 시상했던 중학생 1백73명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해마다 모범어린이들을 선정, 시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3년동안 추수지도(사후관리)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게 연구회측의 설명이다.

 

질서문화연구회는 지난 1997년 4월 창립 이후 매년 전주시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범어린이를 선발하여 표창하고 있다.

 

또 부모와 자녀·스승과 제자·친구사이에 사랑의 편지쓰기 운동을 벌여 편지모음집을 내고, 어린이 예절과 질서문화를 위한 종합지 '질서문화'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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