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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대체로 포근한 날씨

 

25일 성탄절을 맞아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 전주 등 시내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백화점과 극장 주변 도로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성당과 교회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신도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으며, 가정에서도 성탄의 의미와 지난 한 해를 되새기는 차분한 휴일을 보냈다.

 

이날 전주 전동성당과 서문교회 등 천주교와 개신교계는 일제히 성탄 기념 미사와 예배를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동성당에서는 오전 10시30분 김균호 주임신부의 집전으로 신도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미사를 봉헌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사랑으로 함께 나누자'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렸다.

 

서문교회 등 개신교계에서도 인류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평화와 정의가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염원했다.

 

이날 오후 부터는 전주 시내 극장가 등 번화가에 연인들과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몰려나와 북새통을 이뤘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에도 가족이나 연인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는 쇼핑객들로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일대 주변도로가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다.

 

무주리조트에는 성탄을 맞아 1만명에 달하는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고,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 덕유산과 내장산, 모악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주기상대는 26일부터 도내 전역이 수은주가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하 6°, 낮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1°의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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