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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비관 30대 자살

 

사업 실패 후 카드빚에 시달려온 30대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완주군 상관면 의암리 상관수원지 상류 야산 60m 지점에서 김모씨(36·부안군 상서면)가 나무에 목을 맨채 숨져있는 것을 김씨의 동생(2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사업 실패이후 아내(35) 명의로 2천만원의 카드빚을 지는 등 모두 9천만상당의 부채에 시달려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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