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남의 돈 '그림의 떡인데"
◇…은행여직원의 실수로 자신의 계좌에 잘못 입금된 돈을 찾아 유용한 40대가 경찰에 덜미.
전주중부경찰서는 24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최모씨(41·전주시 효자동)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2년 11월 S은행 전주지점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2천만원을 유용한 혐의.
조사결과 은행여직원의 단말기조작 실수로 최씨의 계좌에 2백만원이 2천만원으로 입금됐으며 최씨는'이게 웬 떡이냐'며 눈먼 돈을 썼다 들통.
귤은 왜 훔쳤을까(?)
◇…차량 3대와 귤 9박스를 훔친 전과 9범의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
익산경찰서는 24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와 귤 9박스를 훔친 정모씨(36·익산시 부송동)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2년 8월20일 오후 11시께 익산시 부송동 모아파트 앞 주차장에 있던 정모씨(34)의 화물차량을 비롯해 최근까지 3대를 훔친 혐의. 이와함께 차량에 들어있던 귤 9박스도 훔친 혐의.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지난 86년부터 2년에 한번 꼴로 범죄를 저질렀으며, 귤 9박스는 훔친 차량안에 있었던 것으로 모두 먹었다고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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