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2 15:2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군산지역 비지정 문화재 잇따라 도난

 

군산지역 향교와 서원 등지에 보관중인 고문서 등 비지정 문화재가 잇따라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옥구향교에 보관중인 비지정 문화재인 향안(鄕案·향교의 유래등을 기록한 책)과 선생안(先生案·조선시대 각 관청에서 전임 관원의 성명과 직명 등을 기록하던 책) 등 서적과 고문서 50여점이 도난당했다.

 

이 향교의 유림인 김모씨(75)는 "향교 내의 서적 보관 건물인 '양사재'의 문고리 등이 뜯겨 있고 금고 문이 열려 있어 확인해 본 결과, 고문서 등이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지정 문화재만을 골라 털어간 점으로 미뤄 문화재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에앞선 지난 1월6일 오후 3시께 군산시 옥구읍 옥구리 담양전씨 서원인 '화봉재'에 보관돼 있던 구한말 학자인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 선생의 문집 등 비지정 문화재 2백여점도 도난당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