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부터 시작된 황사가 31일 오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30일 중국 북부 건조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남하해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됐다”며 "이번 황사는 31일 오후까지 이어진 뒤 밤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5시 현재 군산의 최대미세먼지농도는 군산 5백25㎍/㎥에 달했으며, 밤부터 다시 강해져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에 영향을 미쳐 밤늦게 도내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이번 황사는 31일 오후까지 계속되다 밤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황사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축산물과 건강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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