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기상위성센터 입지로 전주지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새로 신설되는 기상위성센터 입지와 관련, 전주를 비롯 대구 부산 강원 등 전국 6곳을 대상으로 입지여건을 분석해 6월중 신설 부지를 확정하고 오는 2007년까지 3백18억여원을 투입, 1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입지여건으로 전파 방해가 없고 도심과 가까워 생활편익과 업무효율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는 것.
기상청은 이를위해 전주시내 만성동과 동산동 덕진동 용정동 등 4곳을 검토한 결과, 한국소리문화전당 뒷편 미디어파크 예정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장기적으로는 위성센터 인근에 첨단 대기과학단지 6만여평을 조성, 기상연구소와 연수원 박물관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에 부지 1만평 무상제공과 부지정리 및 진입로 확보 등을 전주시에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파크 일대에 기상위성센터가 들어올 경우 시너지효과가 크다”며 "부지제공 뿐만 아니라 관련 대학 학과 설치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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