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농공단지내에서 특수용 및 주방용 장갑을 제조, 전량 수출하고 있는 (주)마이다스(대표 곽창엽)가 장갑 7만켤레를 18일 장수군에 기증했다.
수출품중 일부 규격 미달된 장갑을 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해달라며 장수군에 기증한 것.
기증된 장갑은 최종 품질검사에서 일부 규격미달된 제품이나 농민들이 사용하기에는 손색이 없으며 7만켤레의 가격은 2천1백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천천농공단지에 입주한 (주)마이다스는 지난해 1천만불 수출에 이어 올해에는 2천만불 수출 계획으로 장갑 수출 시장의 36%을 차지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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