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옥 전 전주예수병원장이 1년 2개월째 산간오지마을을 찾아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장수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강영)과 자매결연을 계기로 12월부터 본격적인 의료봉사에 나선 유박사는 한달에 2∼3회씩 장수를 찾아 사랑의 인술을 펼쳐오고 있다.
장수 대성리에서 시작한 사랑의 인술이 22일에는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6개마을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갑상선 등 초음파검사를 통한 부인과 질환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한편 진료결과 대성리의 한 여성은 암을 조기발견 수술로 현재는 완치단계에 이르렀으며 22일 실시된 진료에서도 정밀진찰이 필요한 여성을 발견 예수병원에서 정밀진찰을 의뢰했다.
마을주민들은 정성껏 마련한 저녁을 제공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고강영 조합장도 진료에 동행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과 영농에 대한 카운슬러 역활을 자임하고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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