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원예·애완동식물학부 김동우씨(2년)가 2010년 동물매개치료사 자격증 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동물매개치료연맹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동물매개치료사 자격증 시험은 올해 전국대학에서 전공과 관련된 300여명의 학생들이 응시해 시험을 치렀다.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sted therapy, AAT)는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동물들이 사람 치료과정의 한 부분에 참여하도록 목표를 가지고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가장 적극적이고 효과가 좋은 대체보완 의학의 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원광대는 국내 유일의 동물매개치료 전공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옥진 지도교수는 "160점 만점에 157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수석을 차지한 김 군은 학업 성적 또한 매우 우수해 향후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물매개치료연맹은 대체의학 분야로서 동물매개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사회적 요구를 바탕으로 동물매개치료 관련 대학과 국내 단체들이 연합해 동물매개치료의 확대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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