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9시30분께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A(57·여)씨를 아들 김모(32)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틀 전부터 어머니 A씨와 A씨와 함께 사는 형(34)이 연락이 되지 않아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씨의 목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고 시신 옆에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놓여 있었다.
조사 결과 한의사인 김씨의 형은 4년 전 한의원을 개업했다가 영업이 잘 안 되자 폐업을 한 뒤 어머니와 잦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형을 유력한 범인으로 보고 김씨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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