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원장 장변호)이 벚꽃 개화에 맞춰 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에 나선다.
전주동물원은 해마다 동물원내 350여 그루의 왕벚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야간개장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13만7000여명이 다녀갔었다.
동물원측은 야간개장 기간 동안 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당나귀 꽃마차 운영,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험장도 함께 마련한다.
동물원 관계자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가 추가 배치되고 전주시시설관리공단·덕진경찰서·덕진구청과 협조해 주차장 교통통제도 이뤄진다"면서 "방문객들은 1.5㎞ 구간에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며 봄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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