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체적 증거 확보"
속보=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장수군 비서실장 A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10일자 6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10일 건설업자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A씨를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출석해 2시간30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미 경찰은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며 "A씨에 대해 몇 차례 더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또 다른 건설업자로 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장재영 장수군수를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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