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전주시는 24일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은 관 주도의 일방적인 행정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가는 시민참여형 전통정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제출된 아이디어는 덕진공원 전통정원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모든 사람들이 타인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발전시켜나갈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전부를 공개하고, 아이디어를 보완하거나 발전시키는 우수 댓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의 소통과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팀별·단체 참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공모에서의 덕진공원 범위는 덕진연못을 비롯해 조경단, 건지산 편백숲, 소리문화의전당, 오송제, 동물원, 연화·대지·덕암 마을을 포함한 350만㎡이다.
공모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0월말까지이며, 새로운 스토리 발굴, 권역별 활성화 방안, 덕진공원 브랜드 전략, 마을 상생방안 등 덕진공원을 새롭게 창조해 나갈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개인 또는 단체는 지역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주시청 홈페이지 및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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