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협동조합 웅포'선정…연간 1600만원 예산절감
익산시 웅포면 금강변에 위치한 웅포관광지 곰개나루 캠핑장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면서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는 7일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민간위탁 운영자로 웅포 지역 주민들이 설립한 협동조합 웅포(이사장 윤석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캠핑장 위탁경영 공모 과정을 거쳐 민간위탁 최종 운영자로 선정된 ‘웅포’는 올해 1월부터 캠핑장 운영권 전반을 인계 받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율관리·운영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익산시는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운영을 민간에 위탁함으로써 그간에 들어갔던 관리 직원 인건비 등 연간 운영비 1600만원을 줄일수 있게 됐고, 반면에 주민들은 운영비 수입 및 특산품 판매 등을 통해 새로운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시 문화관광과 조규석 담당은 “웅포 주민들이 직접 나서 캠핑장 운영에 나서면서 보다 효율적인 캠핑장 운영·관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과 석양으로 유명한 웅포캠핑장은 오토캠핑장 6면과 일반캠핑장 61면이 설치되어 있고 전기시설, 개수대, 야외테이블, 족구장 등 야영과 레저에 필요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사용료는 오토캠핑장의 경우 성수기(7~8월)에 1만5000원, 비수기 주말과 공휴일은 1만5000원, 평일 1만원이고, 일반 캠핑장은 성수기(7~8월) 1만원, 비수기 주말과 공휴일 1만원, 평일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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