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4:4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조건만남 미끼 3000명 등친 쌍둥이 자매

조건만남을 빙자해 수천명의 남성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30대 쌍둥이 자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안경찰서는 30일 성매매를 할 것처럼 남성을 속여 돈을 받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전모 씨(35·여)를 구속하고 전 씨의 쌍둥이 동생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3월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 조건만남 커뮤니티에서 만난 A씨(25)에게 ‘조건만남 할래요?’라는 메세지를 보낸 뒤 만남장소로 갈 차비를 요구해 10만원을 통장으로 입금 받고 잠적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3000여명으로부터 총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과 SNS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니는 미모의 여성 사진을 자신인 것처럼 속여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