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 센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43)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1993년부터 인연을 맺었던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 홍보차 19일 방한한 샤킬 오닐은 20일 국내 팬들과 만났다.
그의 한국 방문은 선수 시절인 199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1993년 올랜도 매직 시절부터 리복 농구화 ‘샤크 어택’을 즐겨 신었다.
샤킬 오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복 압구정 클래식 스토어에서 핸드 프린팅 이벤트에 참여하고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키 216㎝에 몸무게 150㎏이 넘는 그가 나타나자 매장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100여명의 팬들은 환호성과 함께 휴대전화 촬영으로 그를 맞았다.
취재진과 팬들이 미리 와 있었던 매장은 검은 반소매 티셔츠에 흰 반바지를 입은 거구가 들어서자 금세 꽉찼다.
샤킬 오닐은 ‘V’자를 그리고, 파이팅을 외치는 세리머니로 포토타임을 가졌고 농구공에 직접 사인을 했다. 그는 한국어로 “반갑습니다”라고 말한 뒤 “오래전에 와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이번에 와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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