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28점, 케이티 74-67 제압…2위와 1.5경기 차
전주 KCC가 4연승 신바람을 냈다.
KCC는 3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74-67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거둔 KCC는 23승15패를 기록, 2위 고양 오리온(24승13패)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또 이날 승리로 최근 8경기에서 7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케이티는 14승23패가 되면서 서울 SK와 공동 7위에 머물렀다.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6위 서울 삼성(20승17패)과는 6경기 차이다.
3쿼터까지 케이티와 54-54로 팽팽히 맞선 KCC는 4쿼터 중반 62-60에서 전태풍의미들슛과 김태술의 3점포로 7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케이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조성민의 3점 플레이와 코트니 심스의 2득점으로 다시 2점 차로 추격해온 것이다.
케이티는 67-69까지 따라간 종료 2분14초를 남기고 심스의 블록슛으로 공격권을잡아 동점 또는 역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김현수의 트레블링으로 공격권을 KCC에 넘겼고 KCC는 김효범의 3점포로 5점 차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종료 31초 전에 2점을 보태 7점 차를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KCC 에밋이 혼자 28점으로 맹활약했고 하승진도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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