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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외곽포'에 무릎 꿇은 KCC

프로농구 챔프 2차전 오리온에 99-71 패배

▲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KCC 에밋이 레이업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전주 KCC를 꺾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오리온은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원정 2차전에서 KCC에 99-71, 28점차로 크게 이겼다.

 

1차전에서 역전패했던 오리온은 이날 초반부터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2쿼터 초반 김동욱의 3점슛으로 37-23, 14점차를 만들었다.

 

오리온은 그러나 이승현이 1쿼터 파울 3개를 범해 2쿼터 벤치를 지키는 동안 골밑에서 KCC에 밀리기도 했다.

 

2쿼터에서 하승진에게 덩크슛 2개를 허용하며 41-31이 된 오리온은 안드레 에밋에게 3점슛까지 내주며 48-43, 5점차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오리온은 3쿼터에서 이승현의 골밑 플레이와 조 잭슨의 3점슛 3방, 수비 성공으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이승현은 김동욱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성공해 점수차를 53-43, 10점차로 다시 벌리는 등 3쿼터에 6득점을 올렸다.

 

3쿼터 중반은 조 잭슨의 독무대였다. 잭슨은 3쿼터 5분 13초를 남겨둔 시점부터 약 70초간 3점슛 3개를 연이어 성공했고 점수는 순식간에 70-46, 24점차까지 벌어졌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오리온의 타이트한 수비에 KCC는 3쿼터에만 실책 8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73-56으로 시작한 4쿼터에서 하승진과 안드레 에밋 등 주전들을 벤치에 쉬게 했고 오리온은 더욱 매섭게 KCC를 공략, 점수차를 벌렸다.

 

조 잭슨은 4쿼터 중반 김태홍을 앞에 두고 덩크슛을 성공한 데 이어 추가자유투까지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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