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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모래에 묻고 긴 클럽 짧게 잡고 샷

(222) 페어웨이 벙커 탈출

▲ 사진1

페어웨이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는 페어웨이는 위협적이다. 많은 골퍼가 벙커를 피한다고 하지만, 무심하게 볼은 벙커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볼이 벙커에 들어가면 자포자기하는 골퍼들이 종종 있는데, 다음의 사항을 염두에 두면 쉽게 탈출할 수 있다.

 

첫째로 발은 〈사진1〉과 같이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벙커에 들어가면 주저하지 말고, 두 발이 모래 속에 단단히 고정되도록 한다. 하체가 안정된 상태에서 스윙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볼을 정확히 치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두 번째로 길게 봐야 한다. 당신이 사용하는 클럽이 벙커의 턱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을 만큼 확실하게 볼을 충분히 높이 띄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평소보다 한두 클럽 더 길게 잡아야 한다. 그래서 만일 150야드를 칠 때 보통 7번 아이언을 잡는다면, 6번을 선택하라. 비록 볼을 완벽하게 맞히지 못한다 할지라도 로프트가 볼을 타깃까지 날려 보내 줄 것이다. 또한, 스윙을 좀 더 부드럽게 하는 것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도와준다.

 

세 번째로 주저하면 안 된다.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은, 평소보다 긴 클럽을 잡고 풀스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래에서 볼을 친다는 것은 아마추어를 주저하게 한다. 볼을 맞히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임팩트 이후에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스윙을 하지 못한다. 팔로만 스윙을 하고 따라서 볼은 멀리 나가지 않는다. 클럽을 스윙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 사진2

마지막으로 〈사진2〉와 같이 볼을 먼저 쳐야 한다. 그린사이드 벙커와는 달리 볼 뒤를 먼저 쳐서는 안 된다. 깔끔하게 볼만 치는 것이 좋다. 볼은 평소보다 뒤쪽으로 많이 빼주는 것(최소한 중앙에 놓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나는 몇몇 코치가 하체의 움직임을 자제하라고 가르치는 것을 보아 왔다. 하지만 나는 정상적인 스윙에 가까운 하체의 움직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방법은 어드레스 때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발이 모래 속으로 들어간 것을 고려해 그립을 조금 내려 잡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 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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