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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전승자 지원 확대·무형유산 가치 확산

기록 내실화·교류 확대 / '명예의 전당' 개관 예정

▲ 국립무형유산원 전경.

무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후손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0월 1일 정식 개원한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올해 세계최고의 무형유산 복합행정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재도약을 도모한다. 특히 지난해 연 방문객이 전년대비 170%나 증가한 성과를 토대로 소통 확대와 지역 상생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승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와 무형유산 지식기반 축적 및 활용 강화, 국내·외 무형유산 네트워크의 중심축 형성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양질의 공연과 전시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전승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

무형유산 수요 증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사업에 대한 명확한 추진방향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원 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오는 10월에 개최될 ‘2017 대한민국무형문화재대전’는 기존의 공예품 전시에서 탈피, 명실상부한 기·예능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궁중문화축전’ 과 연계한 합동공개행사도 지속 실시한다.

 

△무형유산 지식기반 축적 및 활용

무형유산 아카이브 5개년 계획을 수립, 내실 있는 무형유산 조사연구와 함께 심층적인 고품격 기록화를 도모한다. 또 수요자 중심의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도 구축한다. 국내·외 무형유산 관련 영상도 30여 편 상영할 계획이며 전시·공연·체험, 부대행사 등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국내외 무형유산 네트워크 중심축

지속가능한 무형유산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소통체계 강화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무형유산 만들기에 중점을 둔다. ‘문화의 날’과 연계한 지역 공연예술기관과의 협업교류공연을 전남·제주권 예술기관 6곳으로 확대하고 전북대 창의인재 무형유산교육과 해외문화홍보원의 재한 외국인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무형유산원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승자와 소통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며 공연 콘텐츠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공연의 질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외 인류무형유산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국외 초청전시를 개최하고, 무형유산 전승자에 대한 예우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인간문화재 명예의 전당’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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