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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기침할 땐 결핵 의심해야"

익산·완주보건소, 예방·잠복검사 홍보캠페인 전개

▲ 익산시보건소가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침예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4일 원광대학교 일원에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익산시보건소가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침예절을 홍보하기 위해 24일 원광대학교 일원에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받기를 비롯해 결핵의 증상과 치료,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및 꾸준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향상, 올바른 기침예절 생활화 등의 결핵 예방 수칙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잊혀진 질병일 뿐 우리나라는 아직도 OECD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1위 국가이기 때문에 결핵에 대한 경각심 제고 등 시민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주군 보건소도 지난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잠복결핵 검사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이날 삼례읍과 봉동읍 고산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결핵증상과 함께 반드시 지켜야할 기침 예절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의료기관종사자 복지시설종사자 고등학교 1학년생 등을 올해 말까지 잠복결핵 검사를 추진하고 검사 결과 감염자에 대해선 본인 동의을 얻어 잠복결핵 치료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서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2주 이상 기침이나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완주=권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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