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1-28 21:5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일반기사

군산항~중국 르자오항 신규항로 개설된다

주1회 운항 …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증가 기대 / 도내 석재·타일 업체 등 물류비 12억 절감 예상

군산~중국 산둥성 르자오(日照)항 간 신규항로가 개설돼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국 일조해통유한공사가 군산∼부산∼르자오를 주 1회(수요일) 오가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개설해 이달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로에 투입될 선박은 420TEU(6144톤)급 선박으로 매주 수요일 군산항에 입항하며, 연간 6000TEU의 신규 물동량 유치가 기대된다. 르자오항은 연간 280만TEU(2015년 말 기준)를 처리하는 등 중국 항만 중 컨테이너 처리실적 15위에 해당하는 항만으로 배후에 대규모 석재와 타일, 벽돌, 합판 등의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다. 이번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그동안 항로 부재로 평택항을 이용했던 전북지역 석재업체와 타일 업체 등 중소형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한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은 1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은 지난해 27%가 증가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7% 증가했으며, 추가 신규항로 개설로 컨테이너 화물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