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우수'
익산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시는 24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함께 9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실천할 일자리 목표를 수립해 시민에게 공시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서면평가, PPT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산단유치 총력 경주를 통해 29개 기업, 188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모두 1,25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일궈냈다.
또한, 노인·장애인·여성 등 맞춤형 공공일자리와 뉴딜 청년일자리사업, 기업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사업, 취업박람회 등으로 청중장년층 일자리를 만들어 냈고,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비롯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창업선도대학, 창조일자리센터 등 중앙정부와 연계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전북도,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적 경제, 취약계층 일자리,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지속적인 일자리 마련에 나서는 등 더욱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역시 이날 일자리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일자리사업비 인센티브로 9000만원을 받았다.
완주군은 도농복합형인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형과 농촌형의 투트랙(two-track) 일자리 정책을 군정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민선6기 들어 군정 3대 비전 중 하나로 ‘모바일(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완주’을 설정해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한 일자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시스템,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공동체 일자리 등 사회적경제 부문의 일자리 확대와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정책 수립 및 전담조직 신설 등 장기적인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자리 정책은 소득과 복지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도농복합의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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