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기현)는 지역공동체의 자생능력 배양과 다 함께 누리는 상생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단호박 재배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40여명은 지난달 25일 봉월리 435번지 일원에서 밭갈이 기초작업과 함께 단호박 모종심기를 실시했다.
단호박 재배 사업은 600여평의 부지에 단호박 모종을 심고 가꿔 가을에 수확할 예정으로,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확한 단호박은 판매 하여 수익금으로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송기현 위원장은 “농사를 짓는 힘든 일인데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고 전했고, 강갑구 황산면장은 “주민들이 이러한 일을 통해 스스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다 함께 지역공동체의 자생능력과 삶에 질을 높여가는데 앞장서는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행정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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