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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비례의원, 의석 배분 변화 예고

한국당, 제1야당에도 지지율 낮아

6·13 지방선거가 중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투표 결과 광역의원 비례 의석 배분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례대표 의석은 유효투표율 5%를 넘어선 정당이 얻은 총 득표율에 의석수를 곱한 뒤 그 합이 높은 순서대로 당선자를 정한다. 다만 광역 비례의 경우는 한 정당이 비례 의원 정수의 2/3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회 지방선거에서는 모두 4석인 광역의원 비례 의석 중 2석을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나머지 2석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과 민중당이 차지했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에는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등 7개 정당이 후보를 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과거처럼 한국당이 광역 비례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과거처럼 2석을 민주당이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20대 총선 이후 전북 정치지형이 변화돼 지역 내 야당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과거 선거 결과를 보면 한국당이 전북에서 10% 안팎의 지지를 기록하면서 민주당에 이어 2위를 차지해 광역 비례 의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국당이 제1야당이기는 하지만 평화당과 정의당 보다 지지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어 과거처럼 비례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낙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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