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10시 45분께 남원시 신정동 남원터널 인근 선로에서 이모 씨(61)가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 등은 사고 직후 선로를 통제한 뒤 A씨 시신과 소지품을 수습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40분가량 지연됐으나 사고수습 후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KTX 기관사가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열차를 멈춘 뒤 신고했다”며 “유족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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