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가을철 산불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완주군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이 많아져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군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전문 인력을 취약지역에 배치한다.
앞서 감시초소, 무인감시카메라, 무전기,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에 대한 사전 정비를 마쳤다. 노후화로 인해 기동력이 약화된 산불진화차량은 대체해 신규 보강하면서 산림밀집으로 원거리지역인 고산 6개면 지역에 전진배치 하는 등 초기 대응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산림 인접농경지는 산불감시원 지원하에 안전하게 영농폐기물 공동 소각을 실시해 산불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산림 주변에서 쓰레기 소각 행위를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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