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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디지털 성평등 정책 실현 위해 인권단체와 머리 맞대

전주시인권센터, 14일 인권학당 ‘새로고침’ 교육 실시

전주시가 모든 시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과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 소수자 등 분야별 인권단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 평등 인권 실천 교육에 나섰다.

시와 전주시 인권센터(센터장 김병용)는 14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전주지역 인권단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1월 인권학당 ‘새로 고침’을 열고,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시가 최근 이슈화되는 ‘#미투’와 관련해 인권단체와 함께 올바른 디지털 성 평등 문화 조성과 정책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파(별칭)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사무국장이 ‘디지털 성범죄, 실태와 근절방안’을 주제로 △사이버 성폭력의 정의 및 실태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의 유형 및 문제 인식 △사이버 성폭력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병용 전주시인권센터장은 “현실 공간에서뿐만 아니라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발생하는 은밀한 성적 인권침해와 각종 성적 불평등 요소를 제거하고 인권기반의 성 평등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네트워크 ‘인권학당 새로 고침’ 교육을 통해 전주시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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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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