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귀농·귀촌인의 원활한 정착과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해 농촌적응 학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운영되고 있는 농촌적응 학교는 귀농·귀촌 교육 전문기관인 (사)농촌으로 가는 길(대표 성여경) 주관으로 진행됐다.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관내 20명의 귀농·귀촌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론교육은 진안 홍삼빌에서 현장실습은 안천면 지사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다.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관리기 등 생활 농기계 사용방법과 실생활에 유용한 용접기술 등을 비롯해 보일러의 구조와 응급조치, 전기이론 등 적정기술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해결, 농촌문화의 이해와 귀농귀촌 등 농촌 생활에 꼭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적응 학교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농촌생활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은 더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귀농·귀촌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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