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최근 강남의 ‘버닝썬 클럽 내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대적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7일 마약수사대와 광역수사대, 과학수사대, 강력계, 112상황실, 생활안전계 등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근절 추진단’을 구성해 마약사범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약 밀반입과 유통·투약은 물론,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 불법 촬영물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경찰관과 유흥업소 간 유착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첩보 수집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마약류를 보관하거나 투약 여부가 확인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며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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