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의 삶에 대해 무엇을 알죠?”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화가 ‘빈센트’의 죽음 후 1년.
‘아르망’은 그의 그림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장소로 찾아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해 나간다.
‘빈센트’를 그리워하는 여인 ‘마르그리트’.
‘빈센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던 ‘아들린’.
‘빈센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닥터 ‘폴 가셰’.
‘아르망’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 ‘빈센트’에 대해 몰랐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 러빙 빈센트 > 전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제작 기간 총 10년! 107명의 아티스트, 62,450점의 유화 프레임으로 되살아난 반 고흐의 숨결!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살아 숨 쉬는 그림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러빙 빈센트> 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10년이 걸린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반 고흐의 주요 걸작들을 특유의 강렬한 유화 필치로 스크린에 구현한다는 놀라운 기획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러빙>
<러빙 빈센트> 의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4천여 명의 화가 중, 오디션을 통해 뽑힌 107명의 화가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직접 그린 62,450점의 유화로 완성된 <러빙 빈센트> . 반 고흐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집념과 열정은 물론, 생명을 가진 듯 숨 쉬는 그의 걸작들을 체험할 수 있어 그 어떤 영화보다도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러빙 빈센트> 는 2017년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제41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받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고, 제20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애니메이션상을 수상,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러빙> 러빙> 러빙>
< 러빙 빈센트 >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빈센트의 죽음 이면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그가 선택한 예술과 삶, 더욱 사랑하게 되는 영화!
빈센트 반 고흐에게는 다양한 수식어가 있다. 순교자, 욕망으로 가득 찬 사티로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숲의 정령들), 자신의 귀를 자른 미친 사람, 천재, 게으름뱅이 등이다. <러빙 빈센트> 에서 반 고흐의 모습은 그가 죽기 직전 가장 가까웠던 인물들을 통해 조금씩 드러난다. 러빙>
그의 죽음을 추적하는 아르망은 1890년 7월 29일, 반 고흐가 죽기 전 복부에 총상을 입고 10주 동안 머물렀던 파리 근교의 오베르쉬아즈의 라부 여관에 묵는다. 그는 여관 주인의 딸 아들린 라부, 폴 가셰 박사의 딸인 마르그리트 가셰, 반 고흐가 강가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지켜봤던 뱃사공까지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반 고흐의 놀라운 삶과 열정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 러빙 빈센트 > 눈을 뗄 수 없는 황홀한 오프닝!
729장의 유화! 제작 기간 무려 1년!
[별이 빛나는 밤], [즈아브 병사의 반신상], [아를의 노란 집]으로 이어지는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130여 점의 마스터피스!
[자화상],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피아노에 앉은 가셰의 딸], [까마귀가 있는 밀밭] <러빙 빈센트>의 오프닝은 [별이 빛나는 밤]으로 시작해 어두운 밤이 배경이 된 [아를의 노란 집]을 지나 [즈아브 병사의 반신상]의 혼란스러운 얼굴로 끝난다. 오프닝 장면에서만 총 3점의 걸작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총 729장의 유화가 제작되었다.
[별이 빛나는 밤]의 구름 장면 제작을 위해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은 반 고흐의 작품 중 구름이 나오는 모든 그림들을 살펴본 후, 어떤 방식으로 그릴지 연구하며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오프닝 장면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 장면은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이용해 촬영,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이후에 3명의 화가가 4주 동안 그림을 그리고 3주의 컴퓨터 작업을 거쳐 배경을 제작했다. 영국과 폴란드의 스튜디오에서 각각 촬영하고, 다시 컴퓨터 작업을 거치는 등 오프닝 장면에만 총 1년 이상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었다.
황홀한 오프닝 장면에 이어서 반 고흐가 아를에 머물던 시절, 고갱과 즐겨 찾던 장소인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가 등장한다. 편지를 전하기 위해 프랑스 아를을 떠나 빈센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오베르쉬아즈로 떠나는 아르망의 여정 속에서 관객들은 [오베르의 평원], [까마귀가 있는 밀밭], [오베르-쉬르-우아즈의 교회], [오베르-쉬르-우아즈의 짚더미], [비 온 뒤 오베르의 풍경], [아니에르의 센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몽마르트르 언덕의 전망대], [농가 근처의 건초더미]와 같은 반 고흐의 유명 풍경화를 만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르망은 빈센트를 후원했던 미술 재료상인 탕기 영감과 빈센트가 죽기 직전까지 머물렀던 라부 여관의 주인집 딸 아들린 라부, 빈센트를 그리워하는 여인 마르그리트, 빈센트의 후원자이자 의사인 폴 가셰를 만나 인간 빈센트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여기서 반 고흐의 대표작인 초상화 [탕기 영감의 초상], [라부 양의 초상], [피아노에 앉은 가셰의 딸], [가셰 박사의 초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속 등장하는 반 고흐의 작품은 130여 점으로 이 중 약 90여 점 이상의 그림이 원작과 유사하게 표현되었으며, 나머지 그림 또한 반 고흐 작품의 일부를 표현,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반 고흐의 숨어있는 대표작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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