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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석훈·김민석X김우석·청하·우수한, 가요계 매력 부자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 지난 4월 9일 녹화를 마쳤다.

언제 들어도 설레는 목소리, SG워너비 이석훈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작년 여름 득남 이후 육아의 고수로 거듭나고 있는 이석훈이 아들을 위해 만든 곡 ‘너였구나’를 들려준 후기를 공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 목젖을 움켜쥐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로듀스101> 을 통해 ‘국민 보컬쌤’으로 자리매김한 이석훈은 자신의 실제 보컬 선생님이었던 김연우와의 레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발라드 가수 이미지와는 다르게 춤부심 가득한 이석훈은 스승 김연우의 댄스 실력에 대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보컬의 교과서’로 불리는 이석훈이 자신만의 특별한 3종 창법을 공개했다. 유독 노래할 때 온몸을 많이 쓴다는 이석훈은 ‘눈썹 창법’, ‘핏대 창법’ 외에도 ‘수갑 창법’이 있다고 말하며 듣도 보도 못한 이 창법의 탄생 비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신곡 ‘완벽한 날’을 발표한 이석훈은 “이 노래에 4단 고음이 있다”며 3단인 듯 4단인 듯 애매하게 숨은 연속 고음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이석훈은 신곡 ‘완벽한 날’ 무대와 전주만 들어도 설렘을 유발하는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센티멘탈 감성 보컬 멜로망스 김민석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스케치북을 통해 솔로곡 ‘봄이 오는 날에’를 선보이며 솔로로서의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인 김민석은 “처음 무대서는 것처럼 떨린다”며 마치 신인인 듯 수줍은 모습을 내비쳤다. 평소 고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표정으로 유명한 김민석이 “3옥타브 솔까지 올라간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박쥐나 초파리 급의 고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석은 지금의 인기와 달리 <슈퍼스타k> 와 등 각종 오디션에 떨어졌던 과거에 대해 고백하며 당시 즐겨 불렀던 곡인 샘 스미스의 노래를 불러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날 스케치북에는 김민석의 친동생이자 <연애 플레이리스트> , <보이스2> 에 출연하며 화제에 오른 배우 김우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형인 김민석과 묘하게 닮은 외모로 주목받은 김우석은 “오늘이 예능 첫 출연”이라고 밝혔는데, 평소 형에게 가장 고마웠던 순간부터 서운했던 순간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친형제의 케미를 보여주었다. 또한 평소에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즐겨한다는 두 사람은 10cm의 ‘폰서트’를 함께 부르며 넘치는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어 김민석과 김우석은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형제의 듀엣 무대를 밝혔는데,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해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은 물론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여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청하가 출연했다. 정승환, 벤, 양다일, 화사, 폴킴에 이어 여섯 번째 목소리로 함께하게 된 청하는 발표하는 음원마다 상위권을 차지하며, 최고의 솔로 여자 가수 반열에 오른 뮤지션이다. 청하는 새 코너의 주인이 된 소감으로 “평상시 잘 볼 수 없었던 청하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퍼포먼스가 아닌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유스케X뮤지션’은 청하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자 준비한 ‘TMI Question’로 꾸며졌는데, 청하는 방청객들의 투머치한 질문에 각종 춤과 노래로 화답하는 것은 물론,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소통하는 등 밝고 친절한 매력을 방출하기도 했다.

이번 주 청하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는 곡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1995년도에 발표된 이 곡은 아직 김건모의 대표곡 중 하나로 기억되는 명곡이다. 청하는 ‘아름다운 이별’에 대해 “평소 어머니가 좋아해 많이 들었던 곡”이라며, 평소에는 잘 보여주지 못했던 보컬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선곡했다고 밝혔다. 원곡과는 다르게 리드미컬해진 청하의 색을 입힌 ‘아름다운 이별’은 방송 다음날인 4월 13일 낮 12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감성 팝 듀오 밴드 우수한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가요계 가장 우수한 밴드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멤버 수한의 본명인 ‘우수한’으로 팀명을 지었다는 이들은 이 날이 데뷔 1년 만의 스케치북 출연이자 데뷔 이후 인생 첫 공중파 방송임을 알렸다. 또한 우수한은 멜로망스, 1415, 마틴스미스 등 인디계 수많은 2인조 듀오 팀들과의 차이점으로 “하루의 일과가 끝난 후 들으면 좋은 음악”이라고 소개하며 “센서티브 듀오”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우수한은 신인다운 파릇파릇한 에너지와 함께 각종 개인기를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는데, BTS의 노래에 맞춰 손가락 관절 꺾기부터 귀 움직이기까지 소소하지만 확실한 개인기로 웃음을 안겨주었다.

밴드 우수한의 보컬 우수한이 유희열과 깊은 인연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 대학교 입시 곡이었다는 우수한은 “노래가 너무 어려워서 모두 불합격했다”며 가슴 아픈 과거사를 고백, 원곡자인 MC 유희열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이날 객석에는 어릴 적 음악을 꿈꿨다는 멤버 이승효의 부모님이 함께했는데, 서로를 보자마자 누가 뭐라 할 것 없이 눈물을 터뜨려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데뷔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우수한은 “세 번이나 거절당했는데 오늘 방송 이후 등록이 되길 바란다”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이날 우수한은 ‘흔적’과 ‘종이비행기’ 무대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석훈, 김민석X김우석, 청하, 우수한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은 4월 12일 금요일 밤 23시 20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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