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돕고자 1244만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1244만원은 순창군 직원들이 사용하는 맞춤형 복지카드 적립금이다.
원칙적으로 복지카드 적립금은 복지재원의 건전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속 공무원에게 전액 환급해야 하지만,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모은 적립금을 기탁하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성금 기부는 전라북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순창군청 직원 일동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면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항상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순창군 공직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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