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안마이산배 전국시니어·실버 남여배구대회가 지난 13, 14일 이틀 동안 진안문예체육회관 및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6개 팀 1000명가량의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는 배구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으며 전국 시니어 및 실버 배구 동호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틀간의 열전 끝에 전국 최강가자 가려졌다. 남자 시니어 3개 부문에서는 △당진상록수(마이산부) △대성클럽(홍삼부) △광주무등산(광대봉부), 남자 실버 3개 부문에서는 △우주항공(금척부) △레츠고(구봉산부) △천안시니어(패자전), 여자 시니어부에서는 △여수발리(용담호부), 여자 프리시니어부에서는 △지곡클럽(데미샘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군은 배구뿐 아니라 마라톤·바둑·파크골프·탁구 등 32개 대회를 유치하고 있어 진안이 생활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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