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의 인생을 바꾼 아버지의 편지 한 통에 담긴 사연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과 결혼 후 첫 딸을 출산하고 5주 만에 초고속 복귀한 배우 함소원이 는
함소원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뒤늦게 시작한 무용을 가르쳐준 무용학원 원장 한혜경 선생님과 현대무용 담당 김희정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고3 시절,
갑자기 집안 형편이 급격히 기울며 대학 입시마저 포기해야 할 때, 두 선생님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는 함소원.
당시 두 선생님은 함소원 아버지의 간곡한 편지 한 통을 받고 입시 시험을 치를 때까지 근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원비를 받지 않고 무상으로 무용을 가르쳐 줬고 결국 숙명여대 무용과에 실기 차석으로 합격을 했다며 그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날 함소원은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살았던 집터와 학원 터를 방문해 힘들었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여러 차례에 걸쳐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함소원은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유년 시절을 지하방과 옥탑방을 전전하며 지내다가 결국 고3 때, 가세가 더 기울며 무용학원비를 낼 수조차 없는 상황까지 찾아왔고, 함소원의 아버지는 딸의 대학 포기를 두고 볼 수 없어 학원비 대신 간절한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을 들려 보냈다는데...
편지를 본 선생님들은 90년대 당시 매달 60만 원이라는 거금을 1년간 받지 않고 무용을 가르쳐줬다.
이런 선생님들의 배려와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았던 함소원은 매일같이 새벽 4시에 일어나 학교 운동장을 돌며 기초 체력을 길렀다. 또한 무용 수업이 모두 끝나면 텅 빈 무용학원에서 무서움을 견뎌가며 상가의 불이 꺼질 때까지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그렇게 치열하게 노력한 함소원은 무용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숙명여대 실기 시험에 차석으로 입학했다고 한다.
함소원은 늦은 나이에 아이를 출산하고 부모가 되어보니, 학원비를 편지 한통으로 대신 해야 했던 아버지의 절실한 심경을 이해하게 됐다며 현재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더 늦기 전에 선생님들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과연 함소원은 아버지의 편지 한통만으로 자신을 보듬어줬던 선생님들을 만나 아버지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는 4월 19일 저녁 7시 40분 KBS1 는
숙명여대 무용과 출신 배우 함소원, 어머니의 눈물어린 호소로 대학을 진학한 사연은?
숙명여대 무용과에 실기 차석으로 입학,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당선을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한 배우 함소원이 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함소원이 고2라는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한 뒤, 학원비를 낼 수 없는 형편이었던 함소원이 2년 만에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 무용학원 원장선생님 한혜경과 현대무용 담당 선생님 김희정을 찾아 나섰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공부를 포기하고 돈을 벌 생각으로 가득 찼던 함소원.
그러나 대학을 포기한 것이 한으로 남았던 함소원의 어머니는 “너만큼은 대학에 꼭 보내고 싶다”며 눈물 어린 호소를 했다고. 이에 함소원은 굳은 결심을 하고, 공부보다는 소질이 있던 ‘무용’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무용을 시작하고,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예고 학생들 틈에서도 기죽지 않았던 함소원.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벽 4시부터 모래주머니를 찬 채 운동장을 돌고, 끝나면 무용학원으로 달려가 새벽 2시까지 연습하며 악바리처럼 노력했다고.
죽을 만큼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녀를 채찍질하며 마음을 다잡게 도와준 한혜경 원장선생님. 그리고 항상 굶주리고 다녔던 함소원에게 다른 학부모들이 가져온 초밥 도시락을 몰래 챙겨주며 용기를 북돋아 줬던 김희정 선생님.
두 분 덕에 함소원은 무용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숙명여대 무용과에 차석으로 입학하는 쾌거를 이뤘다는데...
과연 함소원은 어머니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시작한 무용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준 한혜경 & 김희정 선생님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을지는 19일 저녁 7시 40분 KBS1 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소원, 어린 시절 지하 방과 옥탑방을 전전했던 과거 최초공개
지난해 18살 연하의 중국 대규모 농장 사업가 2세와 결혼한 배우 함소원이 는
함소원은 평생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만 살았을 거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어려웠던 가정형편 속에서 힘든 학창시절을 보낸 사연을 최초 고백해 MC들도 놀랐다는 후문.
유년시절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강남으로 입성한 후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지하방과 옥탑방을 전전했다고 처절한 고생담을 밝혔다.
지하방에 살 때, 장마로 집이 침수되어 구호물품으로 라면박스를 받아 생활했을 뿐 아니라 매일 밤 바닥에 스며든 빗물을 수건으로 짜내느라 잠을 설쳐야 했다는데...
심지어 옥탑방에서 살 때는 주인집 할아버지와 커튼을 경계삼아 같이 생활해야 했을 정도.
이렇게 어려운 형편에 대학진학은 생각지도 못한 채 돈 벌 생각만 했던 함소원은 어머니의 눈물어린 한 마디로 고2라는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하게 됐고, 은인 같은 무용학원 원장선생님 한혜경과 현대무용 담당 김희정 선생님을 만났다.
그러다 고3 시절, 도저히 무용 학원비를 낼 형편이 안됐던 함소원에게 1년간 학원비를 받지 않고 무용 강습을 해줬을 뿐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챙겨줬다고.
이날 함소원은 자신이 고3 당시 살았던 옥탑방 터에 방문해 가정형편이 극에 달했던 시절과 그 속에서도 무용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줬던 선생님들을 회상하며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과연 함소원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그 시절, 정신적·육체적으로 자신을 지지해준 두 선생님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을지는 19일 저녁 7시 40분 KBS1 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