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한보름이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한보름은 부도난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사심 만렙 신연화로 분해 안방극장에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레벨업’ 4회에서 신연화는 조이버스터의 새 대표로 부임한 안단테(성훈 분)와 불꽃 신경전을 펼쳤다. 회식 자리에서 보고서를 나눠주며 업무 얘기를 늘어 놓고 있는 안단테를 향해 즐길 땐 즐기자 주의인 신연화가 회식 자리 구세주로 나선 것. 신연화는 대표인 안단테에게 회식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보라며 노래를 불러달라 요청해 안단테를 순간 당황하게 하기도.
한보름은 신연화의 소신과 당당함을 똑 부러지는 말투와 강단 있는 표정으로 그려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더했다. 그러나 당돌함도 잠시, 벌 앞에서 속수무책인 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보름은 극 말미 벌집을 잘 못 건드려 벌에 쫓기고 말았다. 벌을 피하려는 필사의 뜀박질과 아비규환의 표정은 성훈을 향해 날카롭게 따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벌에 쫓기는 한보름을 구하기 위해 성훈이 한보름을 번쩍 안아들고 강물에 빠지며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인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한보름이 출연하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와 게임 덕후 신연화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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