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하 세계는 우리는)’은 지난 18일 이루어진 靑-5당 대표 회동 직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동영 대표는 ‘세계는 우리는’과의 인터뷰에서 靑-5당 대표 회동 분위기와 논의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16개월 만의 이루어진 靑-5당 대표 회동에 대해 정 대표는 “굉장히 진지했다”고 분위기를 전하면서 “대통령께서는 합의문의 원했는데 황교안 대표가 합의는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왜 황교안 대표가 합의문 형식을 부담스러워했을까’라는 이승원 진행자의 질문에 정 대표는 “약간의 시각 차이가 있다. 특히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 부분에 대해서 강한 부담을 표시했다”면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여러 가지 당내 사정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일본 문제 이외에 다양한 논의들이 오고 갔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경제정책기조,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4대강 보 등의 문제를, 정동영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재벌 대기업들의 비업무용 부동산 규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선거제 개혁과 개헌에 대한 중요성과 이에 대한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이야기했다.
MBC 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평일 오후 6시 5분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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