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5:47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TV/연예 chevron_right TV
일반기사

'호텔 델루나' 여진구(구찬성), 이지은(장만월) 마음에 꽃피운 고백 '뭉클'

사진 = tvN '호텔 델루나' 10회 방송 캡처
사진 = tvN '호텔 델루나' 10회 방송 캡처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지은과의 로맨스에 꽃을 활짝 피우며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 10회에서 구찬성(여진구 분)과 장만월(이지은 분)은 드디어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며 월령수에 꽃을 활짝 피웠다. 장만월의 마음을 위로하고 포근히 안아주는 구찬성의 애틋한 직진 로맨스는 시청자까지 녹이며 설렘으로 물들였다. 달콤하고 따뜻하게 스며드는 `로코킹` 여진구의 매력이 진가를 발휘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구찬성은 귀안을 닫아준다는 환약을 버린 후 장만월에게 "약을 먹으면 당신을 못 보지 않냐"며 "나는 계속 당신 옆에서 당신을 지켜볼 거다"라고 자신의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만월이 소멸하는 것을 절대 보고 싶지 않은 구찬성은 그녀의 옆에서 늘 함께하기로 마음먹었고, 그러기 위해 자신을 밀어내려고만 하는 장만월을 꽉 붙잡았다.

장만월 역시 구찬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대놓고 질투를 하고, 구찬성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자 애를 썼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었다. 구찬성은 죽은 회장이 세운 도서관에 나타난다는 귀신이 자신의 어머니임을 알게 됐고, 자신이 어머니에게는 숨기고 싶은 존재라는 사실에 큰 상처를 받았다. 혼란스러운 구찬성을 위로하고 싶었던 장만월은 어머니 귀신을 호텔 델루나로 모시고 갔다. 그리고 구찬성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담담하게 배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찬성 역시 장만월에게 연우(이태선 분)가 영수로 환생했음을 알렸다. 먼발치에서 소중했던 이의 현재 모습을 지켜본 장만월은 눈물을 글썽이며 아프게 미소 지었다. 이후 장만월은 월령수 앞에서 구찬성에게 "도망갈 기회를 줄 때마다 네가 멋대로 돌아오는 건 줄 알았는데, 사실 내가 다시 와주길 바라고 있었던 거야"라며 "도망가지 마. 내가 미쳐 날뛰다가 사라지더라도 너는 내 옆에 있어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구찬성은 "아니, 당신이 사라지게 두진 않을 거다. 나를 믿어라"라고 다시 한 번 장만월을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와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이 따뜻하게 포옹을 하는 장면과 함께 꽃이 만개한 월령수가 엔딩을 가득 수놓으며 `만찬커플`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하였다.

장만월의 마음을 사로잡고, 월령수에 꽃을 활짝 피우게 한 구찬성의 성장처럼 여진구의 매력과 존재감 역시 한층 더 빛이 났다. 자신의 아픔보다 장만월의 외로움과 슬픔을 먼저 생각하는 구찬성. 한결같은 진심과 다정함은 여진구의 진솔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설렘을 배가시켰다. 기억도 나지 않는 어머니와의 첫 만남부터 호텔 델루나 지배인으로서의 마지막 배웅까지, 여진구는 혼란스럽고 슬픈 감정을 애써 누르며 끝까지 담담함을 잃지 않는 절제된 감정 열연으로 큰 여운을 안겼다. `엔딩 장인`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 회에서도 장만월을 향한 묵직한 고백과 따뜻한 포옹으로 설렘 폭발하는 엔딩을 완성, 여심을 요동치게 했다. 드디어 마음이 맞닿은 `만찬커플`의 로맨스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그 가운데 여진구가 보여줄 `로코킹`의 행보는 또 얼마나 설렐지 큰 기대가 쏠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텔 델루나 #여진구 #이지은 #구찬성 #장만월
디지털뉴스팀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