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 전주시가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독서 캠프를 열었다.
전주시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독서동아리 회원 30명과 함께 책에 대한 경험과 가치관을 나누는 ‘전주시 독서동아리 1박 2일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1박 2일 독서캠프에서는 △자유 독서 △독서 특강 △독서 경험 함께 나누기 △사례 발표 △밤샘 자유 독서 △독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평소와 달리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 편안한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저자 초청 독서 특강에는 ‘독서를 명령하라’를 집필한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가 초청돼 △실패 없는 책 읽는 방법 △독서동아리와 함께 어려운 책 읽어 내기 등 독서에 대한 노하우와 책을 통해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고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서로의 책 읽기 경험과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시간과 독서동아리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돼 독서 관련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향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전주독서대전’에서 진행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전주독서동아리 한마당 △100인 100색 독서토론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등을 소개하여 전주시의 많은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도 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독서동아리는 지역 내에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독서 공동체로, 이번 캠프가 ‘왜 혼자가 아닌 함께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깨닫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주독서대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완산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30-1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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