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관 합동 시범공장 구축 성과 보고 및 현장 견학
‘대우전자부품’ 이어 ‘㈜티엔지’에 전북 2호 스마트공장 구축
전북도는 5일 중기부, 전북지방중기청,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단체 등과 함께 익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티앤지에서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 보고 및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시범 스마트공장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싶은 기업이 현장 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롤모델 기능을 하는 공장으로, 중기부에서 전국에 13개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북에 2개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전북 1호인 대우전자부품에 이어 전북 2호로 시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티앤지는 로봇 자동화 라인, 품질관리(SPC), 재고관리(WMS) 등 레벨 3수준의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 7% 증가, 불량률 35% 감소, 납기 50% 단축 등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이 산업 현장 곳곳에 뿌리내리고 지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중기부, 전북테크노파크, 시·군 등과 협력해 이번 시범공장 구축을 계기로 스마트공장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길 원한다면 스마트공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편하게 일하면서도 생산성까지 높이는 일석이조의 혁신을 이루고 저비용·고효율의 공정 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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