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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창업농 대상 2019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26일 원색장명화마을에서

전주시가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창업농의 안정정인 정착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는 26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원색장마을에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농 1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최대 3년간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80만원 씩 청년농업인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농지 구입과 시설 개보수 등 초기 농업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렴한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영농교육을 통해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또,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전주지역 청년창업농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 및 정보교류의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먼저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박찬섭 원색농장 대표는 표고버섯 농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선배농업인으로서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안과 마케팅 활용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 참석자들이 이해를 돕기 위해 원색농장을 방문해 표고버섯 재배 현장도 견학했다.

이어 한석교 청년농업인 모니터링단 컨설턴트 교수가 ‘농업소득과 귀농작물 선택요령’ 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청년농업인의 현재 영농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컨설팅 시간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 이외에도 청년농업인을 위한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체험활동 시간에는 한옥마을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현옥 업싸이클링 대표가 초청돼 쓰레기를 재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청년농업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일과 8일에도 농업 전문가와 함께 청년농업인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영농활동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컨설팅을 진행한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전주시 청년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유지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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