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스포츠의 꽃인 프로농구가 올해도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 농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2019~2020 프로농구 전주KCC이지스 경기가 제2 연고지인 군산에서 총 3경기를 개최한다.
대회 일정은 내달 27일(서울SK)과 29일(울산현대모비스), 내년 1월 4일(원주DB)이다.
군산시와 전주KCC는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매년 2~6경기씩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치루고 있다.
특히 군산경기 승률도 좋다.
전주KCC는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최근까지 총 20경기를 치러 14승 6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도 경기 준비를 위해 구단관계자와 사전 실무회의를 거쳐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환경 제공을 위해 체육관 바닥공사를 내달 초까지 마무리하고, 기존 체육관 시설을 리모델링해 대회운영본부, 남녀탈의실, 메디컬룸, 치어리더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란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전주CC이지스 프로농구 개최가 경기침체로 얼어있던 군산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열기를 더해주길 기대한다”며 “매 경기마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되는 만큼, 스포츠 도시 군산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 예매는 온라인 티켓링크 또는 KCC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콜센터 1588-7890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KCC는 지역 우수선수 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과 희망 나눔 캠페인에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통해서도 군산과 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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