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고유의 전통 제조기업을복원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새로 지정했다고 4일밝혔다.
식품명인은 전통식품의 제조와 가공, 조리 등 분야에서 명인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77명이 지정됐다.
순창 고추장으로 지정된 조종현 명인은 순창 고추장의 맥을 이어가며 수출 등 산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조이당 조청으로 지정된 김순옥 명인은 전통 제조법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조청의 표준화와 품질 고급화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보리식초로 지정된 임경만 명인은 원료로 보리를 사용하는 차별성과 함께 전통 기술의 보호 가치를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체험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식품명인 홍보사업과 함께 명인과 전수자의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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