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완주∼순천 고속도로 남원 사매2터널 교통사고 희생자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박 후보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세상을 떠난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 부상자 분들께도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지가 많은 남원임실순창 지역은 굴곡, 급경사 도로가 다수인데다 적설과 결빙이 많아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망 개선 및 확장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완주∼순천 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지나는 남원임실순창지역에는 사매2터널을 빼고도 남원터널과 섬진교 등 터널과 대형 교량이 50여 곳에 이르는 등 결빙 구간과 사고위험지역이 상존한다”면서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터널 내 스프링클러 및 환기시설 설치와 교량 열선작업 등 안전시설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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