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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수부 직원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전주 방문…세종시 33번 환자 동선 공개

12일 확진판정
최초증상 발현된 7~8일 전주 처갓집 찾아 외식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수산부 직원 A씨(40, 남성)가 증상이 발현된 이후 전주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33번 환자로 분류된 이 공무원은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7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다.  

A씨는 증상이 발현된 당일인 7일부터 8일까지 전주의 처갓집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오후 5시30분 전주 서신동 처갓집에 온 그는 처가 식구들과 금암동 벽계가든에서 오후 7시까지 저녁식사를 했다.

다음날인 8일에는 오후 1시~2시 완주 소양 원조화심두부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후 저녁 8시 대전의 자택으로 돌아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시보건소와 함께 확진자 동선에 따른 CCTV를 확인하고, 모든 경로에 포함된 장소의 일제소독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편 동선에 포함됐던 전주 중화산동 화심순두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동선파악에 혼선을 빚으며 도와 전주시에 잘못 전달한 내용이다. A씨는 전주 중화산동이 아닌 완주 소양의 순두부 음식점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북출신이 아닌 A씨가 동선 진술 중에 해당 점포에 대한 정확한 상호 및 소재지에 착오가 생기며 발생한 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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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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