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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예비군 훈련·병역판정 재연기

35사단 예비군 훈련, 6월 이후로
전북병무청, 병역판정검사 4월 13일까지 재연장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예비군 훈련과 병역판정 검사가 다시 연기되는 등 주요 병역일정도 변경됐다.

육군 35사단에 따르면 당초 4·15 총선 후 진행할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6월 이후로 재연기했다.

예비군 훈련이 사실상 올해 중반부터 실시되면서 예비군 훈련일수 및 시간이 감축된다. 이에 따라 2박 3일로 진행됐던 동원훈련과 4일 동안 진행되던 동미참 훈련 등은 추후 훈련시간이 줄어들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도 4월 이후로 늦춰진다. 23일부터 시작할 계획이었던 병역판정검사를 4월 13일로 재연기한 상태다. 중단된 기간에 해당하는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는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검사 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후 검사가 재개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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